[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KBS뉴스(News)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KBS뉴스(News)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평일 저녁, 이 드라마 보기 위해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태양의 계절’의 두 주인공인 배우 오창석, 윤소이 씨가 예능에 출연해 드라마 속 숨겨진 비밀을 폭로했습니다! 어떤 내용일지, 잠시 후에 확인해보시고요 그 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때 아닌 수업 쟁탈전을 벌인 윌리엄 형제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단정하게 세수하고 향수까지 뿌리며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윌리엄! 바로, 가정 방문 학습 선생님이었는데요 요즘 윌리엄은 학구열에 불타 있다고 하죠, [윌리엄 : "선생님, 오늘 뭐해요? "] [선생님 : "오늘은 동물 친구들 만나 볼 거야 "] 두 사람이 화기애애하게 수업을 하는 동안 혼자 외롭게 놀고 있던 벤틀리, 결국 금지된 영역에 발을 들이고 맙니다 [선생님 : "악어 찾아볼까? 기억 나?"] 수업을 훔쳐 듣는 것도 모자라 선생님의 관심까지 빼앗아버리는데요 [윌리엄 : "너 이제 방에 들어가자 선생님, 기다려요 아가, 너 일로 와 "] 윌리엄 손에 이끌려 또 다시 방에 격리되지만 이내 또 나타나 훼방을 놓습니다 [선생님 : "벤, 이거 된장이야!"] [윌리엄 : "선생님, 괜찮아요 아가 다 잘 먹어요 "] 먹성 좋은 벤틀리, 된장 잼 먹방까지 펼치는데요 [윌리엄 : "얘가 재밌었네, 얘가 "] 이번 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또 어떤 소동이 벌어질지 기다려지네요~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활약 중인 배우 오창석, 윤소이 씨가 옥탑방을 찾았습니다! [오창석/오태양 역 : "네 입으로 말할래? 아님 내가 최광일한테 가서 직접 확인해 "] [윤소이/윤시월 역 : "그래, 네 아들 맞아 "] 매일 저녁 즐겨보는 일일드라마 속에 공식이 숨겨져 있다고 깜짝 고백한 윤소이 씨 [윤소이 : "어머님들이 한 번에 쫙 집중해주셔야 되니까 설거지를 하다가도 “뭐야?” 이러고 봐야 되니까 많이 중요하지 않은 씬인데도 갑자기 대뜸 화를 낼 때도 있고 "] 공식만 잘 알면 극의 흐름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다는데요 [오창석 : "(극중에서) 제가 살인범으로 의심을 받고 있어요 그럼 제가 상대방 집에 가요 문이 탁 열리면서 (제가) 이렇게 딱 서있어요 그럼 사람들이 엔딩 컷에서 딱 끝날 때 “쟤가 살인범인가 봐” (라고 생각하는 거죠) "] 뿐만 아니라,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드라마 속 아슬아슬한 엔딩! 하지만 애타는 일주일간의 기다림 뒤 시청자들이 만난 첫 장면은 이렇게 시작된다는데요 [오창석 : "“짜자잔~” 이래요 "] [송은이 : "갑자기?"] [오창석 : "“생일선물~” (이러면서 등장해요) "] 드라마 속 공식, 알고 봐도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겠는데요? 오늘 밤 옥탑방엔 뉴욕댁 서민정 씨가 찾아온다고 하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은 걸 그룹 레드벨벳! 여름 대표곡으로 꼽히는 ‘빨간 맛’으로 흥을 돋웠는데요 [레드벨벳 : "빨간 맛~ 궁금해 Honey~♪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트로베리 그 맛~♬"] 그리고, 지난 주 발표한 신곡이죠? ‘음파음파’의 무대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레드벨벳 : "바로 지금 맘이 흘러가는 대로~♪ 좋아, 수평선 위를 나는 거야~♬"] ‘수영춤’부터 ‘심폐소생춤’까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포인트 안무에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주년 프로젝트의 13번째 주인공 어반자카파의 무대도 볼 수 있었는데요 [조현아 : "저는 어렸을 때 여름에 코러스 아르바이트 했었죠 "] [권순일 : "저는 과외 아르바이트 되게 많이 했었어요 영어 과외 "] 생계를 걱정하던 가수 지망생에서, 이제는 음원 강자가 된 어반자카파 멤버들 [어반자카파 : "For a while~ For a while~♪ 잠시 날 떠나있겠다는 말~♬"] 그동안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해준 어반자카파, 데뷔 10주년도 축하드립니다! 스타들의 멋진 무대와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번 주 금요일 본방송도 놓치지 마세요! 전 농구선수 우지원 씨가 20년 만에 고등학교 시절 절친과 재회했습니다 코트 위의 황태자로서 90년대 농구계 황금기를 이끈 우지원 씨! [우지원 : "시합을 앞두고는 한 일주일 정도 전부터는 빨간 음식은 잘 안 먹습니다 "] 라이벌로 꼽히는 고려대와의 경기를 앞두곤 빨간색까지 기피할 정도로 전의를 불태웠다는데요 이런 우지원 씨가 애타게 찾는 이는 바로, 고등학교 농구부 동기였던 친구 한상수 씨 [우지원 : "(졸업 후에) 연대 숙소도 오고 경기도 보러 와서 응원도 많이 해주고 "] 하지만, 한상수 씨가 큰 교통사고를 당한 후 차츰 연락이 끊겨 20여 년간 만나질 못했다고 합니다 긴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만난 두 사람! 우지원 씨는 보조기에 의지한 채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친구의 모습에 눈물을 쏟아내고 맙니다 [우지원 : "야 너 뭐야, 이거 "] [한상수 : "쓰러졌어 쓰러졌어 "] 한상수 씨는 지난 해 ‘외상성 뇌출혈’로 쓰러진 뒤 아직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소중한 친구와 다시 만난 만큼, 앞으론 힘들 때 서로 의지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