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부터 오미크론 방역 우선 실시 / KBS  2022.01.21.

광주·전남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부터 오미크론 방역 우선 실시 / KBS 2022.01.21.

광주와 전남 등 오미크론 우세 지역에는 다음주 수요일부터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이 아니면 신속 항원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격리관리 기간도 단축됩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새로운 의료대응 체계가 마련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우세 지역인 광주와 전남, 평택, 안성 4지역에 시범 적용됩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시행합니다. 그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60살 이상 고령층과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은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증상이 있어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해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을 받은 경우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시범 지역에 모두 43곳이 마련됐습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확진 환자의 경우 격리 관리 기간도 10일에서 7일로 단축됩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전체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기보다, 한편 통제와 관리보다는 고위험군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필요하겠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먹는 치료제 사용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투약 연령을 현재 65살 이상에서 60살 이상으로 낮췄습니다. 또 현재는 재택치료와 생활치료센터에만 공급하고 있는데, 요양병원·시설과 감염병전담병원까지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를 줄이기 위한 입국관리도 강화됩니다. 입국 후 격리과정에서 기존 PCR 검사뿐만 아니라 신속항원 검사도 2회 실시하고, 격리 면제서 유효기간도 14일로 단축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69명으로, 이틀 연속 6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광주 #전남 #오미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