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2조원 넘는 투자...국가 산단은 언제? / KBS뉴스(NEWS)

현대오일뱅크 2조원 넘는 투자...국가 산단은 언제? / KBS뉴스(NEWS)

현대오일뱅크가 7년에 걸쳐 대산공장에 마련한 매립지입니다 새로운 공장을 짓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내년까지 2조 8천 9백억 원을 투자해 공장 건설을 마무리할 예정인데, 연간 폴리에틸렌 75만 톤, 폴리프로필렌 40만 톤을 생산하게 됩니다 그동안 정유사업만 하던 현대오일뱅크가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겁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생산 유발효과만 해도 연 1조 5천억 원, 부가가치 창출만 해도 약 2천4백억 원 정도가 됩니다 더구나 의미 있는 것은 이 투자를 하게 되면 약 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기 때문에 " 이번 신규 투자로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꼽히는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생산 규모는 훨씬 더 늘 전망이지만, 울산이나 여수와 달리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있지 않아 각종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해마다 안전 사고가 계속 잇따르는데도 국가산단이 아니다 보니, 관리 감독 주체가 불분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도 부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입에 따른 세금 대부분도 지방세가 아닌 국세로 편입되는데, 도로 등 인프라 조성이나 관리비는 정작 자치단체가 떠안고 있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 "국가 산단이 아니다 보니까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정부 예산을 확보하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 이런 가운데 4개 회사가 안전, 환경분야에 5년간 8,070억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대산공단 몸집 불리기도 중요하지만, 이같은 약속을 제대로 이행할 지도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KBS뉴스, 이연경입니다 #대전 #세종 #충남 #KBS #뉴스 KBS 대전 KBS 대/세/남 뉴스 대케 KBS 대/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