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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정기국회 대장정 돌입...핵심 의제는 '코로나' / YTN
[앵커] 개원식을 시작으로 21대 국회는 앞으로 100일간 첫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합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어려워진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4차 추경 예산안 편성이 가장 시급한 현안입니다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21대 국회 첫 정기국회의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사태 속에 국회 본회의장 전 좌석에는 투명 칸막이가 설치됐고 국회의원과 국무위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개회식이 열렸습니다 [박병석 / 국회의장 :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오늘 21대 국회 첫 번째 정기국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 첫 일정으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예정돼있습니다 이어 14일부터는 나흘간 대정부 질문 일정이 진행되는데, 14일은 정치, 15일은 외교·통일·안보, 16일은 경제, 17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의 현안을 다루게 됩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7일부터 3주 동안 치러집니다 이번 정기국회의 핵심 의제는 역시 코로나19 대응 입법과 예산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시급한 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4차 추경안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경 규모와 지원 범위 등을 논의해 산출한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를 벌인 뒤 본회의에 부치게 됩니다 지난 4월 1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편성했던 추경은 여야가 신속하게 심사를 벌여 사흘 만에 처리됐습니다 코로나 관련 입법도 산적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가족 돌봄 휴가 연장 등 민생 지원법안 통과를 위해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고,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달 31일) : 관련 상임위에서 가족 돌봄 휴가연장법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과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미래통합당도 1호 당론으로 정했던 코로나 종합대응법 처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여당과 마찬가지로 돌봄 휴가 연장을 포함해, 결혼식 위약금 관련 법안, 방역 등으로 폐쇄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대책도 논의 대상입니다 [김은혜 / 미래통합당 대변인(지난달 24일) : 코로나와 관련해서는 여야가, 특히 민주당이 빨리 협력해서 조속한 통과를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부동산 입법에서는 임시국회에 이어 여야의 첨예한 대립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임대차법과 부동산 3법 통과에 이어 후속 법안 마련에 착수한 반면, 통합당은 여당 단독으로 처리한 법안의 부작용이 벌써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여야의 정면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YTN 최민기[choim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