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새 3명…끊이지 않는 프로야구 음주 운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5개월 새 3명…끊이지 않는 프로야구 음주 운전 [앵커] 프로야구 LG 구단 코치와 선수들이 잇따라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구단은 철저한 교육을 통한 재발 방지를 다짐하지만 비슷한 일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월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앞차를 들이받은 LG 좌완 투수 이상영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지난 13일 규약에 따라 이상영에게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징계 나흘 뒤인 17일 밤, LG 내야수 김유민이 또다시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지난 7월 역시 음주 운전이 드러난 최승준 전 LG 타격 보조코치까지 최근 5개월 사이 한 팀에서 3명이나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겁니다 앞서 지난 4월 원현식 심판위원과 지난달 롯데 투수 김도규까지 합하면 1년 동안 KBO리그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만 모두 다섯 차례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구단은 고개를 숙이며 철저한 선수단 교육을 통한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입니다 현재 3차례 적발돼야 영구 실격당하게 돼 있는 KBO의 음주 운전 관련 징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선수협회 차원에서 음주 운전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KBO리그 구성원 개개인이 프로야구가 누리고 있는 위상에 걸맞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지 않는다면, 결국 팬들 역시 등을 돌릴 것이란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 co kr) #음주_운전 #LG #김유민 #최승준 #이상영 #KBO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