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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박사과정 언니] 논문 글쓰기 방법에 대한 나의 생각
안녕하세요 좀 늦은 박사과정 언니 윤혜진입니다 오늘은 '논문 글쓰기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논문 글쓰기는 고유한 형식이 있어서 더 어렵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어요 저도 또한 논문 글쓰기에 대한 제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학문 분야, 같은 분야라도 연구 방법론에 따라서 논문 형식이 달라지게 되요 제 경우, 교육학, 지금은 문헌연구 논문 준비 중이고요, 이것 중심으로 이야기할게요 자신이 쓰려는 분야, 형식에 대해서 잘 쓰여진 논문을 찾는 것이에요 이것은 주변의 여러 분에게서 추천 받았던 것이기도 해요 잘 쓰여진 논문이라면 전체적 형식, 논지를 풀어나가는 방식, 문장 등이 있고요,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좋은 논문을 찾으시면 되요 논문 쓰기에 대해 본격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논문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하는 것이에요 문제의식을 가진 사안과 그에 대한 제 문제의식을 분명히 하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제언을 명확하게 하는 거죠 논지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모은 후에는 글로 옮기는 연습이 필요해요 떠오르는 것이 있으면 잘 쓰려고 스스로 정제하지 말고 일단은 꺼내서 다 쓰시기를 권해요 내용 정리는 나중에 하면 되고, 여러 번 퇴고 작업을 거치시면 되니까 부담 가지시지 마시고 일단 쓰시고요 논문 구성요소 중에서 쓰는 순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본론을 먼저 쓰시면 좋아요 초록, 서론, 이론적 배경 같은 것들은 처음 쓰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이 부분들은 본론과 결론 내용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에요 어떤 것을 쓰겠다 요지를 정리는 하되 처음부터 쓰는 것을 권하지 않아요 특히 초록은 서론-본론-결론을 모두 요약하는 내용이므로 마지막까지 다듬어야 해요 퇴고는 여러 번 해야 하고, 인쇄해서 보면 더 잘 보이니까 참고하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다른 분에게 봐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도움이 되요 마지막으로, 저는 좋은 논문이 있으면 필사를 하라는 얘기도 들었어요 그래서 논문 읽다가 문체 등을 배울 게 있으면 통채로 정리하거나 노트에 필사를 하기도 해요 그 과정에서 제 문체의 나쁜 습관을 바꾸려는 연습 하고 있어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고요, 여러분의 대학원 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