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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곧바로 협상 준비"…北협상팀 '베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폼페이오 "곧바로 협상 준비"…北협상팀 '베일' [뉴스리뷰]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미 실무협상은 7월 중순쯤 이뤄지겠지만 준비는 내일부터라도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무 후속 협상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모습인데요 북한의 협상팀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동행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7월 첫날인 "내일부터라도 협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아마 (협상은) 앞으로 2~3주내, 7월 중순 정도가 될 것입니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팀들이 모여 의견 교환을 시작할 것입니다 " 북미 정상간 '톱-다운' 소통으로 대화 재개의 돌파구가 마련되자마자 실무협상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비건(특별대표)이 우리의 훌륭한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의 지휘 아래 협상에 임할 것입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봅시다 속도는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진정으로 포괄적이고 좋은 협상을 할 수 있을지 볼 것입니다 " 트럼프 대통령이 "포괄적 협상"을 언급하면서 북미가 비핵화 조치와 제재완화 등 핵심 쟁점을 테이블에 모두 올려놓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미간 고위, 실무협상에 북한에서 누가 나올 지도 관심사입니다 그동안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협상에 임했지만 교체가 기정 사실화됐습니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최근 위상이 크게 높아져 비건 대표의 카운터파트는 최 부상의 지휘를 받는 인사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우리는 외무성을 상대하게 될 것"이라며 "누가 될 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에서 북미가 실무협상 착수에 합의했지만 정작 후속 협상은 계속 공전하는 등 당시와 같은 상황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북미 정상의 극적인 만남을 통해 동력을 확보한 북미가 서로 한 발짝씩 물러서며 접점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