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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바캉스, 호캉스에 이번엔 꽃과 함께하는 ‘꽃캉스’ / KBS뉴스(News)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절정인 가운데 오늘 밤부터는 남해안에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상하는 태풍이 뜨거운 열기를 더하면서 더욱 후텁지근한 날이 될 것 같은데 김기흥 기자, 이런 날 불쾌지수가 장난이 아니잖아요. 이를 극복할 방법이 있다고요? [기자] 이렇게 불쾌지수가 높아 쉽게 짜증이 나는 날 어떻게 극복하세요? 시원한 곳으로, 에어컨 잘 나오는 곳으로 가는 거죠. [기자] 땀이 많이 났을 때 향이 좋은 비누로 샤워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좋은 향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꽃이죠 화사하고 향기로운 꽃을 활용하면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어 불쾌지수를 행복지수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꽃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시원한 휴가도 즐길 수 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꽃과 바캉스의 결합 무더위 날리는 꽃캉스 함께 하시죠. [리포트]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껴 볼까요. 집 안에 싱그러운 초록빛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거실과 주방을 비롯한 모든 공간이 다양한 종류의 꽃과 식물로 가득합니다. [황애영/경기도 안양시 : "집에 꽃을 두니까 화사한 느낌이 들어서 좋고요. 집 안 곳곳에 꽃을 두고 꽃캉스를 즐기니까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휴양지에 온 기분이에요."] 꽃캉스란 꽃과 바캉스의 합친 말로 꽃과 함께 하는 휴가라는 뜻인데요. 꽃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휴식 방법이라고 합니다. 집 공간을 화사하고 시원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꽃과 함께 다양한 화병을 활용하면 공간별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죠. 온 가족이 머무는 거실은 하얀색의 리시안셔스를 주축으로 여름이 제철인 수국을 꽂아 시원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특히 유리 재질 화병은 한층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요. 어떤 색의 꽃을 꽂아도 공간을 생기 넘치게 만들어 여름철 꽃 인테리어에 제격입니다. 꽃은 밋밋했던 주방 분위기도 바꾸는데요. 식탁에 볼이 넓은 접시를 놓은 뒤 꽃잎을 띄워 놓으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접시가 없다면 주스나 물을 담는 병에 꽃을 꽂아 장식하면 되는데요. 꽃 하나만으로도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 물씬 납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집안 분위기 살릴 수 있는 꽃은 어떤 걸까요? [이지영/플로리스트 : "여름철에는 푸른색의 수국과 용담 그리고 파스텔톤의 리시안셔스를 활용하여 조금 더 시원한 거실과 주방을 만드실 수 있고요. 그리고 다채로운 컬러(색상)의 달리아를 꽂아 두시면 특별한 소품 없이 더욱 멋있는 공간을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엔 외관부터 푸른 숲이 우거진 독특한 공간을 만나봅니다. 내부는 화사한 핑크 빛으로 물들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각양각색의 화려한 꽃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수빈/서울시 강서구 : "요즘 같은 날은 덥고 습한데 기분 전환도 할 겸 플라워 카페 찾아왔어요."] 음료를 주문하는 곳부터 손님들이 휴식을 취하는 자리까지 온통 꽃밭입니다. 사람들의 시선과 눈높이에 맞춰 꽃을 진열하고 말린 꽃을 활용해 사시사철 꽃을 즐길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또한, 층별로 포토존을 만들어 여행 온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꾸몄는데요. 향긋한 꽃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마음의 안정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인호/플라워 카페 관계자 : "단순히 고객분들께서 음료를 드시고 커피를 드시는 공간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휴식을 느끼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현하고자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고요. 꽃으로 매장 전체를 장식을 하다 보니까 젊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반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꽃을 즐기며 마시는 차 한 잔은 여느 휴양지에서 즐기는 음료 못지 않은데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죠? [김승후/경기도 김포시 : "분위기도 좋고 꽃도 많고 여기서 커피를 마시니까 화원에서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 들어요."] 화사한 꽃을 눈으로만 즐기기엔 좀 아쉽죠?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