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환자 급증…환자 80％ 소아 청소년 / YTN 사이언스

귀밑 침샘에 염증이 생기고 붓는 이하선염, 이른바 볼거리 환자가 늘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유행성 이하선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4월부터 환자가 증가해 5, 6월 절정에 이르다 차차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응급실을 찾은 환자 10명 가운데 8명가량은 소아 청소년이었고 학교가 개학한 뒤 2, 3주 잠복기를 거쳐 4월부터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파라믹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고 2, 3주의 잠복기를 거쳐 귀밑 침샘에 염증이 일어나 붓고 열이 나며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보건당국은 이하선염이 타액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부모와 교사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