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여야 지도부와 5자 회동 / YTN

박근혜 대통령, 여야 지도부와 5자 회동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5자 회동이 한 시간 전부터 청와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사 교과서 논란 등으로 여야 대립이 첨예한 상황이어서 회동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5자 회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오늘 오후 3시부터 청와대에서 시작된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원내대표의 회동이 아직 진행되고 있습니다 회동 시작 전 환담 장면이 언론에 공개됐는데요 최근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대립에도 불구하고, 사전 환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동 장소에 미리 가서 여야 지도부를 기다리면서 예우를 표시하기도 했는데요 환담 내용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언론에서 보니까 두 대표님과 원내대표님이 서로 사이가 좋으신 거 같아요 귓속말도 하시고 오랜 친구같이 인사도 나누시고 실제 그렇게 사이가 좋으신가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대표님이 중간에 '종'자가 들어가고 제 이름에는 '유'자가 들어가고, '유'자 '종'자해서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니까 유종의 미를 거두자…" [박근혜, 대통령] "하여튼 서로 잘 통하시면 그만큼 나라의 일도 잘 풀리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국민들께 함께 하고 웃는 모습 보이고 뭔가 합의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후에는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얘기가 오갔습니다 박 대통령이 이산가족 상봉이 마지막 날인데, 유일한 분단 국가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아픔이라고 말하자, 문재인 대표는 모친이 북한의 여동생과 상봉할 때 모시고 간 적이 있다면서,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박 대통령이 북측에 명단도 제공하면서 정례화와 서신 교환, 생사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화답했습니다 이후에는 비공개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 결과 설명과 함께, 경제 활성화 법안과 노동 관련 법안의 처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중 FTA 등 여러 FTA의 비준과 내년 예산안 처리의 협조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해 왔는데요 또 노동 관련 법안 등 다른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정부 정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