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출발부터 삐걱거린 후반기 종로구의회

[종로] 출발부터 삐걱거린 후반기 종로구의회

【 앵커멘트 】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한창입니다. 별다른 문제 없이 선출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잡음과 내홍을 겪는 곳도 있습니다. 먼저 종로구의회 후반기 원구성 상황을 이주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지난 6일 종로구 의회에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는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10시로 예정됐던 임시회는 1시간 20분이 지나서야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의장단 후보 등록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당내 회의가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 전영준 종로구의원 ) "의장의 결재도 아니 났고 소집 공고도 아니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의사가 진행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분이 입후보를 하게 된 것입니다." 전영준 의원의 깜짝 신상발언이 있었지만 의장단 선출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후반기 의장직엔 여봉무 의원이 단독 출마했고, 11표 중 10표를 얻으며 선출됐습니다. ( 여봉무 의장 / 종로구의회 ) "역대 선배님들께서 주춧돌을 놓았다면 그 주춧돌 위에 더욱 발전된 종로구의회의 위상을 세워 놓겠습니다." 여봉무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으로 제8대 전반기 의회에서 건설복지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부의장직엔 3명의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강성택 의원이 7표를 얻으며 선출됐습니다. 강성택 의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으로 전반기 의회에서 행정문화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 강성택 부의장 / 종로구의회 ) "중간 역할을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일 열린 상임위 선출에선 운영위원장에 김금옥 초선 의원이, 행정문화위원장에 정재호 초선 의원, 건설복지위원장엔 이재광 3선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후반기 종로구의회는 오는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입니다. #종로구의회 #의장 #여봉무의원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주협 기자 / leejh@dlive.kr ☏ 제보문의 : 02-412-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