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백신 휴가' 도입...의사 소견 없이 신청 / YTN

다음 달부터 '백신 휴가' 도입...의사 소견 없이 신청 / YTN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를 위한 백신 휴가가 도입됩니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백신 휴가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중대본은 접종 당일 백신을 맞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공가나 유급 휴가 적용을 권고했습니다 또 접종 뒤 10∼12시간 이내 이상 반응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발열이나 두통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접종 다음 날도 휴가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증상이 없어지지 않으면 추가로 하루 더 휴가를 신청할 수 있는데, 이렇게 이상 반응이 계속될 때는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백신 휴가를 신청할 때는 의사 소견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특히 휴가 사용으로 임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 등 민간 부문에서는 별도 유급 휴가를 부여하거나 병가 제도가 있다면 이를 활용하도록 권고·지도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권고에 그쳐 현실에서 적용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접종 뒤 이상 반응 호소 비율이 1∼2%에 그쳐 강제적인 휴가 도입 필요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제로 휴가를 부여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