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문 전 대통령 예방...권성동 "야권 사법 카르텔" / YTN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경남 양산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야권 내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통합을 이끌지 관심입니다 그런가 하면 연휴 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함께 내란죄 재판도 본격화될 전망인데요 관련 내용,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저희가 조금 전에 그림도 전해 드린 바가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4개월 만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가서 만났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짧게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설명을 했는데 통합을 강조했죠 오늘 분위기는 어땠을 거라고 보십니까? [조기연] 일단 지난 9월의 만남은 약 40분 정도의 비공개 회담이었는데 오늘 꽤 오랜 시간 말씀을 나누셨던 것 같고요 예상했던 대로 통합과 포용의 메시지 관련돼서 두 분이 대화를 많이 나누신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는 민주당이 통합 행보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이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향후에 당내 통합보다도 국민적 통합의 중요성, 이런 부분에 대한 공감대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비상계엄 내란 이후에 사실은 지금 우리 사회가 극단적으로 분열돼 있고 갈등이 양산돼 있지 않습니까? 그게 누구의 책임 문제를 떠나서 현재로써 차기 권력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통합과 이런 걸 위한 노력을 정치권이 해야 된다, 이런 부분을 강조하신 것 같고요 그외에도 실제 국민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추경 관련된 얘기라든가 또 부울경 메가시티 관련된 여러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신 것 같고 또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아무래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외교적 경험을 풍부히 갖고 계시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과 제언을 하신 것 같고요 핵심적으로는 국민적 또 당 내부까지 포함한 통합과 포용의 중요성을 확인하신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앵커] 1시간 반 정도 차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고 통합행보가 민주당 앞길을 열어가는 데 중요하다, 이런 메시지를 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기찬]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일관되게 포용 관련 메시지를 내고 계시죠 당내 포용에 일단 우선적으로 의미를 부여하신 것 같은데 이재명 대표가 당대표에 당선된 화상 축사를 통해서도 당시에 포용, 통합 이런 부분을 강조했죠 당시 강조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당시 행태에 대해서 그렇게 썩 우호적인 말씀을 하지 않으셨어요 예컨대 확장을 막는 행태를 배격한다는 취지의 얘기를 하면서 당원들의 상당한 야유를 들었던 것이 떠오르는데 제가 볼 때는 김경수 전 지사가 어제 얘기했던 여러 가지 4대 요구안이라고 별칭되는 부분과 관련돼서 논의가 있었겠죠 저것은 돌려서라도 논의가 있었을 것 같고 다시금 문재인 전 대통령이 통합이 중요하다, 포용이 중요하다, 이런 말씀을 하신 부분은 에둘러 표현한 거라고 봅니다 현재 민주당의 여러 가지 행태가 포용과 통합에는 적절치 않다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는 거기 때문에 이 메시지에 대한 답을 이재명 대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통합이 가속화되느냐, 아니면 제갈길을 가느냐, 이 부분이 결정되지 않을까 따라서 숙제를 갖고 이재명 대표가 오셨다, 저는 이렇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