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되어 (박미경 1985. 강변가요제) - 피아노 일기  (더보기 참조)

민들레 홀씨되어 (박미경 1985. 강변가요제) - 피아노 일기 (더보기 참조)

#피아노 #민들레홀씨되어 #가요 세상에는 꽃이 참 많다 장미, 백합, 카네이션, 개나리, 목련, 후리지아, 칸나, 작약, 상사화, 민들레, 튜울립, 국화, 카라, 안개, 수국, 물망초 등등 너~~~무 많다 자세히 보면 하나도 이쁘지 않은 꽃이 없다 나태주 시인의 싯귀절도 생각 난다 자세히 보면, 너도 이쁘다… 하는… 지난 일이지만, 한동안 남편이랑 자주 싸웠던 때가 있었다 꽃으로 비유하자면, 내 욕심으로 ‘장미꽃 같은 남편’ 이기를 바랬던 것 같다 20년전 ,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는 어떤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일어서는 ‘민들레’같은 그 강인함이 좋아서 결혼했는데 살면서 내 마음이 그 초심을 잃고 남편이 ‘아름다운 장미’였으면 하는 변덕이 생긴 것이다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아내인가………… 그러던 어느날엔가, 내게 깨달음의 순간이 오고 이제, 나와 남편은 각자의 위치에서 한 곳을 바라 보는 멋진 ‘인생 파트너’가 되어 간다 작은 꽃 민들레 내 남편 민들레처럼 강하고, 사랑스러운 내 남편 오늘은 남편을 위해 부족한 실력이지만 온 마음을 담아 ‘민들레 홀씨되어’를 연주해 본다 민들레 홀씨처럼 온 세상에 퍼져서 남편의 그 선한 마음~ 어린이처럼 순수하고 맑은 마음이 남편을 만나는 모든이들에게 베풀어지기를 바라면서… 나는 이 민들레 남편이 홀씨가 되어서,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어디든 갈 수 있게 해주는 ‘바람’이 되련다…… 사랑해~ 자기…… - 유나 - 민들레 홀씨 되어 (가사) 달빛 부서지는 강뚝에 홀로 앉아있네 소리없이 흐르는 저강물을 바라보며 가슴을 헤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이의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 훨 네 곁으로 간다 산등성이의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님의 두 눈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 훨 네 곁으로 간다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강바람타고 훨훨 네 곁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