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강사 다닌 체육시설서 잇단 확진…집단감염 ‘주의’ / KBS 2021.08.29.
[앵커]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주지역 헬스강사와 관련해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20대 헬스강사 이 강사가 일하던 전주지역 체육시설 이용자 등에 대한 검사 결과, 헬스강사의 수강생 5명과 지인 등 모두 6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체육시설 3곳의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관련된 시설에 대해서 이용자분들에게 안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검사도 이뤄지고 있고요 전파가 빠르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상황이라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 앞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주 모 음식점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주 모 유치원발 사례에서도 1명이 더 추가됐고, 익산 일상 모임과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 2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여기에 신규 확진자 가운데 30% 정도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고, 접촉자 파악에도 시간이 걸려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지역민께서는 이 부분을 고려하셔서 불필요한 만남과 이동은 좀 줄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방역수칙을 지키고, 위중증도와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 백신 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