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3개 시·도, 세계적 관광벨트 만든다[목포MBC 뉴스투데이]](https://poortechguy.com/image/ezd_4-B7WPk.webp)
남해안 3개 시·도, 세계적 관광벨트 만든다[목포MBC 뉴스투데이]
[목포MBC 뉴스] 남해안을 끼고 있는 전라남도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가 세계적인 해양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섬과 갯벌, 해안 등 천혜의 바다 자원을 기반으로 공동으로 관광 사업을 발굴하고 남해안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기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VCR▶ 전남 진도에서 경남을 지나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구불구불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총길이가 2천251㎞에 이릅니다 푸른 바다 위 수많은 섬은 물론, 항구와 갯벌까지 풍부한 자원을 지닌 관광축입니다 남해안을 끼고 있는 전남과 부산, 경남 3개 시·도가 천혜의 바다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해양 관광벨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CG) // 시·도지사들은 상생 협약을 맺고, 협력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관광 상품도 공동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처럼 정부가 주도하는 남해안권관광개발청 신설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 ◀INT▶ 김영록 / 전남지사 “공동 프로젝트, 공동 콘텐츠를 잘 협력 사업으로 만들어서 세계인이 남해안으로 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하동세계차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INT▶ 박형준 / 부산시장 "여수엑스포가 그랬던 것처럼 지역 발전의 엄청난 계기를 가져다줄 것이고요 2030 부산엑스포의 효과가 남해안, 남부권 전체로 확산되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 남해안을 규제와 보전의 공간으로 묶어만 둘 것이 아니라, 도로와 뱃길 등 과감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국가 성장의 축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INT▶ 박완수 / 경남지사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서 국가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어야 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산에서 목포까지 섬들을 연결하는 육상의 아일랜드 하이웨이를 (조성해야 합니다 )" 남해안을 끼고 도는 영 호남 3개 시·도가 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남해안이 국내을 넘어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떠오를 수 있을지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