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기 날개가 4개에서 3개로 된 이유

풍력발전기 날개가 4개에서 3개로 된 이유

바람개비의 날개는 4개, 새의 날개는 2개, 비행기 프로펠러의 날개는 2~6개인데요 풍력발전기의 날개는 왜 3개일까요? 날개가 3개일 때 안정성과 효율이 가장 좋기 때문이죠 1884년 처음 등장한 풍력발전기의 날개는 4개 이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체역학의 발달로 3개의 블레이드가 더 효율성이 좋고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게 입증되면서 3개의 날개가 표준이 됩니다 날개가 4개 이상으로 증가하면 늘어난 만큼 바람을 받는 면적과 발전량은 증가합니다 그러나 무게 때문에 발전 효율은 3개일 때보다 줄어들죠 날개가 증가하면 무게를 유지하기도 힘들지만 태풍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날, 날개가 평소보다 더 세게 돌면 지지탑이 무너질 확률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태풍 때는 꺼놓죠 날개를 덜 붙이는 건 어떨까요? 엔지니어들에 따르면 2개 날과 3개 날의 효율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1개를 덜 붙이면 비용도 줄기 때문에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비용이 더 들어도 날개는 3개를 붙입니다 2개를 사용할 때 보다 안정성이 높아져서 장기적으로는 3개일 때의 풍력발전기 수명이 가장 길다고 해요 오늘날에는 재료공학의 발달로 날개의 대형화에 대한 연구가 핵심이라고 합니다 기술의 발달에 따라서 변화해온 풍력발전기! 10년 후에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지 예상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