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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오르나…연내 3% 인상 전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자동차보험료 오르나…연내 3% 인상 전망 [앵커] 손해보험사들이 올해안에 자동차 보험료를 올릴 전망입니다. 인상폭은 3% 안팎이 유력시되고 있는데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대를 넘어서며 적자폭 확대가 계속되자 이걸 줄여보겠다는 건데요. 당장 가계부담은 늘어나게 됐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르면 이번 달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될 전망입니다. 업계 6위 메리츠화재는 최근 자동차보험 기본보험료율 검증을 보험개발원에 의뢰했습니다. 기본보험료를 3% 인상하기 위해서입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 그리고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빅4' 손보사 역시 조만간 요율 검증을 의뢰할 전망입니다. 이들 역시 3% 안팎의 인상을 생각하고 있는데, 손보사들이 올해 정비업체들과의 정비요금을 재산정한 결과 3.4%의 인상 압박이 발생한 것을 반영한겁니다. 더 큰 이유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영업적자입니다. [손해보험사 업계 관계자] "손해율이 90%가 계속 넘고 있는 데다가 고정적인 15%~20% 사업비가 포함되거든요. 그러면 110% 이상…보험을 판매하는 족족 손해가…" 실제 손보사들의 손해율은 올 가을 들어 손익분기점인 80% 안팎을 훌쩍 뛰어넘어 90%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업적자는 올해 연간 7,000억원, 내년엔 최대 1조4,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 같은 상황속에 주요 손보사들의 이번 움직임은 중소형 손보사들로 번져 자동차 보험료 인상 '도미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