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직접 검증" 서울-양평 고속도로 7년 치 자료 공개

"국민이 직접 검증" 서울-양평 고속도로 7년 치 자료 공개

국토교통부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건설계획 단계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자료를 전부 공개했다 국토부는 지난 23일 홈페이지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모든 자료 공개'라는 이름으로 별도 페이지를 개설하고 사업 관련 자료를 PDF파일 형식으로 게재했다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의 설명에도 '특혜 의혹'이 지속되자 공개 가능한 범위의 자료를 모두 공개해 국민에게 직접 검증받겠다는 것이 국토부의 입장이다 자료는 ▲종합 설명 ▲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시작 등 노선의 공개 4개 주제, 22개 세부 분야로 구성됐다 '노선 검토 과정'에서는 예타 이후 타당성 조사 수행 과정과 관계 기관 협의, 대안 마련 과정이 제시됐다 23일 게재된 55개의 파일 중 37개의 파일이 이와 관련된 내용이다 국토부는 "(사업 관련)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께 직접 검증받기 위해 그간의 자료를 모두 공개한다”며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속히 정쟁의 대상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원희룡 장관 잘한다","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으려나"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