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경계태세 강화…“핵보유국 인정해야 대화” 버티기
휴전선 인근 북측 초소에 최고사령관기가 내걸렸습니다 북한군이 미사일 발사 이후 경계태세를 강화한 겁니다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겠다는 의지도 거듭 내비쳤습니다 김종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 지역의 휴전선 인근에서 바라본 북한 초소의 모습입니다 인공기와 함께 오른쪽에 김정은을 상징하는 최고사령관기가 나란히 걸려 있습니다 4개월 전에는 깃발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최고사령관기는 김정은이 열병식을 할 때나 군부대 현지지도에 나설 때만 게양됩니다 최고사령관기가 최전방 지역에 걸린 건 그만큼 북한군의 경계태세가 강화됐다는 뜻입니다 화성 15형 발사 이후 내부적으로는 체제 결속에 힘을 쏟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미국을 거듭 겨냥했습니다 [조선중앙TV (어제)] "김영남 동지는 만수대 의사당에서 러시아 국가회의 정당연합 대표단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했습니다 " 러시아 대표단은 북한 측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은 후 미국과 협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있더라도 100년은 더 살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등한 관계에서 미국과 대화하려는 북한 7차 핵실험이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도발 수위를 한층 더 높일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lefty@donga com 영상편집 : 조성빈 그래픽 : 김승욱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