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고3·중3 사상 첫 온라인 개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특보] 고3·중3 사상 첫 온라인 개학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특보] 고3·중3 사상 첫 온라인 개학 [출연 :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고현준 시사평론가] 전국의 고3과 중3 학생 온라인 개학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동시에,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학원과 교습소에는 운영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 이어 이태원과 서래마을 술집 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 김경우 인제대 백병원 교수, 고현준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학교 개학이 한 달 넘게 미뤄져 왔는데요 오늘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사상 첫 시행이라는 점에서 시행착오는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온라인 개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분명히 있는데요 잘 정착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1-1] 교육당국은 코로나19가 나아지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학부모들은 과연 언제 등교 수업을 하게 될지, 등교를 한다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을지가 가장 걱정이라고 해요 [질문 1-2] 학교뿐 아니라 학원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서울 강남과 도봉구, 노량진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가 어제부터 학원이나 교습소의 운영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각 자치단체에서 하던 걸 행정명령을 전국단위로 확대한 건데요 현재 서울의 학원과 교습소 휴원율은 18% 정도라고 합니다 영세한 학원의 협조가 잘 이뤄질지 의문입니다 [질문 2]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일본에 다녀와 코로나19에 확진된 연예인 남성으로부터 감염이 돼서 함께 사는 룸메이트 여성까지 감염이 됐다고 합니다 당시 직원과 손님 등 118명과 접촉했다고 하는데, 일단 이 중 18명은 음성이 나왔다고 해요 집단감염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시 휴업을 권고했는데도 영업을 계속해온 서울시내 유흥업소 422곳의 영업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실 그동안 정부가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에 대한 우려를 계속해서 피력해 왔지만 결국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그동안도 단속을 해 왔다고 하는데, 앞으로 보다 강력한 단속이 필요해 보입니다 [질문 4] 사흘째 신규확진자 수가 50명 내외로 방역당국은 긍정적인 신호라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사망자가 200명에 이르고 80대 치명률이 20%가 넘기 때문에 중증환자들에 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평가할 수 있나요? [질문 4-1] 정부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집단'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 고위험 집단' 방역 관리를 1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교회나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고령자나 기저질환자가 있는 곳들을 고위험 집단시설을 따로 관리하겠다는 건데요 전국의 요양원, 정신병원, 교회에 방역관리자를 일일이 배치할 수 있는 방역 인력이 가능한가요? [질문 5] 대구 신천지 첫 확진자인 31번째 환자가 아직도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까지 52일째 입원 중이라고 하는데요 31번째 환자가 퇴원을 하지 못하는 건 경증이지만 계속 증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구 환자의 절반 이상이 한 달 이상씩 입원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장기 입원하는 경우 의료진은 어떤 치료를 하고, 또 뭘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건가요 보호자와 접촉이 어려운 환자도 무척 힘들 듯 합니다 [질문 5-1] 코로나19의 혈장 치료에 대한 사례가 오늘 중앙임상위에서 논의할 예정인데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는 획기적인 소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혈장 치료에 대한 의료계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질문 6] 정부가 우리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에 대해 사증 면제와 무사증 입국을 잠정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전면 입국 금지는 하지 않겠지만 입국 절차를 까다롭게 해 사실상 외국인의 유입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상호주의에 입각한 조치라고 하지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