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대강 대치…2월 국회도 올스톱 위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여야 강대강 대치…2월 국회도 올스톱 위기 [뉴스리뷰] [앵커]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에 따른 후폭풍이 정국을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정국 경색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 넘기며 날선 공방전을 이어갔는데요 벌써부터 2월 임시국회 파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에 반발하며 릴레이 단식농성을 시작한 자유한국당은 대여 공세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24일부터 모든 국회 의사일정 거부를 선언한 데 이어 전국 당협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특정이념에 따른 사실상의 독재적 국정운영과 틀어막기식 초권력 비리진상규명 방해를 저지하겠다"면서 행동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태우 수사관, 신재민 사무관, 손혜원 의원 사건에 이르기까지 국정조사, 특검, 청문회에 대해 (민주당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청문회를 무산시켜놓고 트집을 잡는 '막무가내식' 과잉대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명분 없는 의사일정 거부를 중단하라면서 국회 파행의 책임을 한국당에 돌렸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의 5시간 30분 릴레이 단식농성을 두고는 "국민들이 한국당 의원들보다 더 길게 단식하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민주당과 한국당의 패악질로 국회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싸잡아 비판했고, 즉각적인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국회 파행 책임을 두고 여야의 대치전선이 가팔라지는 가운데, '개점휴업' 상태인 1월 임시국회에 이어 2월 임시국회도 파행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june80@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