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檢개혁 끝을 보겠다"…與 특수부 개혁 속전속결 가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 "檢개혁 끝을 보겠다"…與 특수부 개혁 속전속결 가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 "檢개혁 끝을 보겠다"…與 특수부 개혁 속전속결 가닥 [앵커] 여권이 내일(15일) 국무회의에서 검찰 특수부 개혁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특수부의 수사 범위와 인력을 축소하고 이름을 바꾸는 내용인데요 조국 법무장관은 "검찰개혁의 끝을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 국회에 모인 당정청 고위 인사들은 한 목소리로 검찰 개혁이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검찰 개혁은 종결이 아니라 출발이어야 합니다 제도·조직의 변화에 머물지 않고 행동과 문화의 개선으로도 이어지길…"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은 이번에야 말로 검찰 개혁의 끝을 보겠다며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조국 / 법무부 장관] "대충하고 끝내려고 했다면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못 합니다 확실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당정청이 힘과 지혜 모아주시길…" 여권은 월요일 개혁안을 발표하고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특수부 인력을 축소하고 수사의 범위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명칭도 '반부패수사부'로 변경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관행적으로 이것저것 다 수사할 수 있는 것들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한국당은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 대해 수사 방해 회의이자 조국 구하기용 가짜 검찰개혁 회의라고 비난하면서 검찰 장악 시도를 그만두라고 요구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검찰의 독립성 확보 문제는 인사·예산·감찰에 있어서 독립인데 실질적으로 법무부가 모두 틀어쥐고 결국은 검찰을 장악하겠다는…" 나 원내대표는 당정청이 검찰 개혁안을 법안이 아닌 시행령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도 명백히 헌법 위반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