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드] 박영선 "코로나 이후 대비 유니콘 기업 육성" (0928)

[뉴스와이드] 박영선 "코로나 이후 대비 유니콘 기업 육성" (0928)

[출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제 17·18·19·20대 국회의원 (4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MBC 기자·앵커·경제부 부장 [인터뷰 전문] 앵커 : 지난 1월이죠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그 뒤 9개월이 지났습니다 코로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그리고 소상공인분들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특별히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박 장관님, 감사합니다 박영선 : 안녕하세요? 앵커 : 오늘 많은 분들이 아마 박 장관님의 말씀을 기다리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마침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우선 제가 소상공인 많은 분들 그리고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의 주무부처 장관이시잖아요 추석 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그분들 지금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시거든요? 이분들에게 힘 나는 한마디 먼저 해 주시죠 박영선 :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 지금 지급이 되고 있는데 180만 명이 신청을 하셨어요, 오늘 2시 현재, 그래서 175만 7천 명에게 이미 지급이 됐습니다 그래서 100만 원 또 150만 원, 200만 원 이렇게 지급이 되는데 받으신 분들한테는 조금 힘이 나실 것 같고요 아직 못 받으신 분들은 오늘까지 신청을 하시면 내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앵커 : 조금이라도 정부에서 뭔가 보탬을 주고 있으니까 그거 꼭 챙겨 가시란 말씀이시죠 알겠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제가 준비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음, 지금 방금 말씀하셨는데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금 지급되고 있습니다, 지금요 문제는 우리가 코로나 사태에서 쉽사리 벗어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전문가들 이런 이야기를 내놓고 있거든요 그리고 기간도 과연 언제까지 갈 것인가 아직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소상공인분들 그리고 자영업자분들 장기적으로 버텨낼 수 있을지 이런 부분 걱정이거든요, 좀 더 근본적인 대책 뭐 이런 것 없을까요? 박영선 : 저희가 그래서 이제 이번에는 1차 재난지원금은 소비 진작 차원에서 전 국민에게 드렸고 이번에는 소상공인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해드리는 것이고요 내년도 예산을 보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앵커 : 디지털화? 박영선 : 네, 그러니까 이미 중소벤처기업부와 올해의 국정운영 목표를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이렇게 정하고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스마트 상점 또 스마트 서비스 또 전통시장의 온라인화, 전통시장의 온라인 장보기 이런 것들을 이미 올해 초부터 시작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코로나19가 오면서 이것이 지금 소상공인분들한테 굉장한 관심거리가 되고 있고요 또 지난번의 대한민국 동행 세일을 통해서 저희가 K-세일이라는 새로운 영역, 그러니까 K-POP과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중소기업 제품, 브랜드 K를 엮어서 같이 이제 세상에 파는 거죠 그런데 이것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 선을 보였더니 산골 마을에 있는 상점도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어떤 그런 자신감? 이런 것들을 불러일으켰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제 앞으로는 이 코로나의 종식 여부와 상관없이 온라인 판매 또 비대면 판매가 더 확대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면으로 지원을 많이 해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 그러니까 이미 비대면 판매 뭐 이런 비대면 판매가 진행 중이었고요 박영선 : 그렇습니다 앵커 : 마침 코로나라는 이런 안 좋은 일이 생겼지만 그걸 통해 좀 더 가속화될 수 있고 이 정책은 쭉 이어질 것이다,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지금요 박영선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중소기업의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저희가 비대면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비대면 플랫폼에 접속을 하셔서 거기에 이제 예를 들면 화상회의라든가 이런 어떤 그 바우처를 드리는데요 한 기업당 400만 원씩 지원을 해드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또 많이 활용을 하시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이것이 얼마큼 진전되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저는 확보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 지금 제가 질문을 준비한 것은 소상공인분들 것 따로 그다음에 중소벤처기업 하시는 분 따로 했는데 사실 지금 말씀하신 건 두 직종에서 일하시는 분들 다 해당되는 분야네요, 지금요 박영선 : 그렇습니다 앵커 : 이미 진행되고 있고요 박영선 : 그렇습니다 앵커 : 그러면 제가 질문을 좀 바꿔보겠습니다 최근에 정부에서 임대료 부분, 임대료 강제 인하 방안을 준비 중이다 이런 이야기가 좀 알려졌어요, 그리고 며칠 전부터 보도가 됐는데 이런 어떻게 보면 소상공인분들에게는 임대료가 가장 큰 부담일 수도 있어요 박영선 : 그렇죠 앵커 : 이걸 담당하시는 감당하시는 주무부처장관으로서 이 임대료 강제인하 방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판단을 하고 계십니까? 박영선 : 이게 임대료라는 것이 참 법은 법무부 소관사항이고요 앵커 : 그렇습니다 박영선 : 또 실질적으로 현장에서는 저희 중소벤처기업부가 이것을 담당하고 있어서 그동안에는 저희가 임대료와 관련해서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착한 임대인들에게 세제 혜택을 드리는 부분, 이런 것들을 했었는데요 앵커 : 그것은 아무래도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거죠, 그것은요 박영선 : 네, 그런데 얼마 전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이 임대인이 경제적 사정에 의해서 임대료를 못 내더라도 6개월 정도 못 내면 쫓아내지 못하게 하는 이런 법은 통과가 됐죠 앵커 : 그렇죠, 통과했습니다 박영선 : 통과했는데 이 법으로 과연 이제 이런 어떤 갑작스럽게 어떤 경제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이것이 충족될 수 있을 것이냐 이제 이런 논의들이 지금 활발해요 그래서 법무부에서 이 부분과 관련된 부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이제 OECD 국가 가운데에는 임대료와 관련해서 독일 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에는 임대료를 낮출 수 있도록 하는 법이 앵커 : 거기에 강제가 들어갑니까? 박영선 : 법이 이미 통과가 됐죠 앵커 : 이미 독일 같은 경우는 하고 있군요 박영선 : 네, 저희도 이제 이것을 좀 논의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인데 법은 국회의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저희가 앵커 :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국회 논의 과정도 있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임대료로 또 생활하시는 분들, 임대인들이 계시거든요 또 이런 분들도 목소리를 내실 수 있어서 아마 국회 과정에서 여야가 좀 어떻게 보면 치열한 논쟁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박영선 : 그렇습니다 앵커 : 아무튼 이 부분은 해외 사례도 있다, 법무부가 추진 중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영선 :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임대인도 임대를 하는 소상공인이 있어야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거거든요 앵커 : 그렇죠 박영선 : 그래서 어려울 때는 서로 좀 도와주는 이런 같이 살아가는 정신 이런 것들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 그러니까 지금은 현재는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진행 중인데 조금 더 나가는 방안, 이 방안이 정부 내에서 논의 중이다, 그런 말씀이십니다 이번에는 지금 장관으로 이 자리에 나오셨으니까 어떻게 보면 행정가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는 정치인이셨어요 그 관련 질문을 한두 개 정도 준비했는데 장관에 취임한 지 한 1년 6개월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치인 박영선에서 행정가 박영선으로 역할이 좀 바뀌셨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에 들어가서 정말 일을 해보시니까 어떤 게 보이시던가요? 정치인 시절과 비교하면 정치인 시절에는 이게 안 보였는데 막상 정부에 들어가서 일을 해보니까 이런 건 정말 눈에 띄고 이런 것은 좀 관심이 가더라, 이런 게 좀 있으셨습니까? 박영선 : 이제 저희 이제 중소 소상공인들을 흔히들 구구팔팔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까 기업의 99% 또 일자리의 88%를 차지한다라고 해서 9988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실질적으로는 9983 정도 됩니다 앵커 : 83? 박영선 : 네, 그러니까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요 83%의 일자리를 갖추고 있는 구성입니다 그래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역할이 정말 굉장히 중요한 시기를 맞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제 와서 보니까 놀라운 것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19로 굉장히 어려웠는데 그래도 OECD 국가 가운데 대한민국이 가장 그래도 경제에 타격을 덜 받은 나라잖아요 그 원인이 어디 있느냐, 이제 분석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모든 경제 지표가 하락하고 있는데요 벤처기업에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해봤더니 이 벤처기업이 지난 1년간 일자리를 2만 7천 개를 늘렸습니다 그러니까 혁신 벤처기업들이 지금 대한민국이 이 기술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서 기술을 앞세워서 버팀목 역할을 해 주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수출 부분도 이 9월은 현재 중소기업이 플러스가 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9월에 이 플러스 부분은 9월에는 제가 보기에는 아주 오랜만에 플러스로 전환될 것 같은데요 과거에는 수출이 하락한다 그러면 중소기업부터 더 타격이 심했잖아요 앵커 : 그랬죠 (전체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MBN #뉴스와이드 #이상훈앵커 #뉴스메이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기업 #소상공인 #코로나19 #지원대책 #새희망자금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