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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선택 관광?"...씁쓸한 관행 사라진다 / YTN
여행사들이 저렴한 패키지 상품으로 사람들을 모은 뒤, 막상 현지에 가면 선택 관광을 해야 한다며 돈을 더 요구하는 관행 그동안 많았지요? 말로만 선택 관광이지 실제로는 반드시 참가하도록 강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특히 중국과 동남아시아 여행상품이 심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강요가 이뤄져 왔는지 볼까요? "모든 사람이 관광을 하지 않으면 아예 관광이 이뤄질 수 없다며 너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피해를 받는다"고 압박하거나, 관광을 하지 않는 동안 점심 식사도 주지 않고, 그냥 차에서 대기해야 한다는 식으로 관광을 강요해왔는데요. 한국소비자원과 관광 공사와 여행사들이 나서 개선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중국의 장가계와 북경,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그리고 베트남 하롱베이와 태국의 파타야 5개 상품에서 운영하는 선택 관광을 처음부터 기본 가격에 포함하거나 아예 없애기로 했습니다. 이 외의 선택 관광들은 기본 일정이 끝난 뒤에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하게 일정 중 진행하는 경우에는 선택 관광을 하지 않는 관광객을 위해 실질적인 대체 일정을 마련하도록 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지요? [박용석, 한국소비자원 서비스조사팀] "이런 옵션들을 상품가에 포함하게 되면 (선택관광 때보다 비용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현지에서 가이드와 불필요한 마찰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선택 관광 개선 방안에 참여한 여행사는 모두 12곳인데요.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시행에 자율적으로 참여해온 여행사들입니다. 내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니까 1월 이후에 동남아시아나 중국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1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