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화성-17형 발사 현지 지도..."핵에는 핵으로 대응" / YTN

김정은, 화성-17형 발사 현지 지도..."핵에는 핵으로 대응" / YTN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7형을 시험 발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9일) 김정은 위원장이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성-17형이 최대고도 6,040km까지 상승하며 거리 999km를 4,135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 상의 예정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적들이 핵 타격수단을 끌어들이며 계속 위협을 가해온다면 당과 공화국은 단호히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대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화성-17형 발사는 지난 3일 발사에 실패한 이후 15일만입니다. 앞서 발사 실패 당시 북한 공식 매체는 이를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미사일 종류를 밝히고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까지 대대적으로 보도한 건 발사 성공에 따른 자신감이 반영된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11...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