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땅콩 청년주택?"...민간서 주거난 모색_티브로드서울](https://poortechguy.com/image/fbBjq5NNEsw.webp)
"광진구에 땅콩 청년주택?"...민간서 주거난 모색_티브로드서울
[티브로드 임세혁기자] [앵커멘트] 8 25제곱미터짜리 주택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실제 광진구에 이런 초소형 주택 건립이 추진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청년주거난 해결을 위한다는 뜻이 담겨 있는데요 임세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광진구 자양동 한 아파트 앞입니다 담장이 꺾여 들어간 자리에 공터가 있는 게 띕니다 16 5 제곱미터 넓이인데, 아파트가 지어질 때 수용되지 않아 공터로 남았고 기존 땅주인이 새주인에게 매각하면서 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에 지어지는 것은 초소형 청년주택 새 땅주인의 지인이라고 밝힌 건축가는, 자투리땅을 이용한 아이디어 건축물로 요즘 사회적 이슈인 청년주거난을 해결하고 관광명소로도 개발하기 위해 기획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한/건축가 (저희 컨셉이 이 좁은 땅에서 100평에의 집을 짓는 거보다 100평에 5채를 짓자 청년주택, 청년주택, 다들 말들은 많은데 이게 도대체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집 하나 얻으려면 100대 1, 200대 1 이렇게 된다 그러니까 서울 시내에 안쓰는 땅 작은 게 있으면 개발을 해서 조그마한 집을 짓자 그래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끔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거예요 이게 ) 젊은 날의 추억이라는 꽃말을 담아 라일락이라고 이름 붙여진 초소형 청년주택은 8 25제곱미터 넓이로 지어집니다 총 3층 규모로 1층은 카페에 임대를 주고 2층과 3층은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광진구청에 건축신고 등의 절차도 마쳐 착공에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광진구 관계자 (법상 안된다는 규정이 없으면 건축은 가능한 사항이고요 건축쪽으로는 필지면적을 제한해서 허가나 신고를 제한하는 사항은 없어요 )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이 청년주거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민간차원에서 새롭게 등장한 초소형 민간주택 실제로 지어졌을 때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신현민 기자) 제보 : snews@tbroad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