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 자살폭탄 테러에 10세 소녀 동원 / YTN

보코하람, 자살폭탄 테러에 10세 소녀 동원 / YTN

나이지리아에서 테러로 수천 명의 희생자를 낸 보코하람이 소녀까지 자살폭탄 테러에 동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보코하람이 장악한 나이지리아 북부 시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20명이 숨지고 1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폭 테러범은 히잡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지만 10세 정도로 보이는 소녀였습니다 시장을 지키던 자경단원들은 금속탐지기 수색을 거부하는 소녀의 허리춤에서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고 그 순간 폭탄이 터졌다고 목격자와 경찰이 전했습니다 경찰은 자폭공격에 어린 소녀가 동원되자 유례 없는 일이라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BBC 방송은 무슬림이 다수인 북부지역에서 주민들이 여성에 대해서는 별 의심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 보코하람의 새 전략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코하람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말 마이두구리 시장에서도 10대 소녀 2명이 자폭 테러를 감행했고 12월에도 성인 여성 2명이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