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에 육군 장병들 '구슬땀'…"일상 회복 최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해 복구에 육군 장병들 '구슬땀'…"일상 회복 최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해 복구에 육군 장병들 '구슬땀'…"일상 회복 최선" [뉴스리뷰] [앵커] 중부 지방을 휩쓴 폭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장병들도 구슬땀을 흘리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 한 곳인 관악구에서 진행된 대민지원 현장을 장윤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장병들이 흙탕물이 가득 묻은 세탁기를 지하에서 꺼내 나릅니다 [현장음] "거기서 세워야해, 세워야해 아, 아프다, 콘센트!" 침수된 가구를 나르다 벽에 부딪혔지만 아픔도 잠시, 이번에는 피아노를 운반합니다 무게가 묵직해 장병 6명이 달라붙어 힘을 줍니다 [현장음] "영차, 하나둘셋! 하나둘셋! 밀어 밀어!" 거리 곳곳마다 침수된 가재도구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장병들은 집기류를 꺼내는 것뿐 아니라 폐기물을 처리하고, 지역을 정비하는 일까지 꼼꼼히 힘을 보탰습니다 예정된 작업 이외 주민들 요청에도 성심성의껏 응했습니다 서울에서 폭우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중 한 곳인 관악구의 한 주택가에 나와 있습니다 군은 수도권에 내린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장병 수천여명을 투입해 이처럼 대민 지원에 나섰습니다 목장갑을 몇 번씩 갈아 끼울 정도로 엄청난 작업량에 장병들 얼굴에 땀이 비 오듯 내립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복구 작업은 해가 질 무렵 일단락됐습니다 [이도훈 / 수방사 35특수임무대대 4중대 부중대장] "반지하에 물이 가득 차 있었고 이 물을 꺼내는데 두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물을 빼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들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신속히 조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피해받은 지역 주민의 일상이 하루아침에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날 수방사뿐 아니라 특수전사령부와 52보병사단 등에서도 피해 현장 곳곳으로 흩어져 힘을 보탰습니다 군은 수해 복구 작업에 지속적으로 병력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 co kr) #대민지원 #수해복구 #장병 #수방사 #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