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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바이든 또 신경전…北 바이든 비난이 발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바이든 또 신경전…北 바이든 비난이 발단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또다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북한이 바이든 전 부통령을 '멍청이'라고 비난한 게 발단이 됐다고 하는데요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일본을 방문했을 때 북한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비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이 조 바이든 부통령을 IQ가 낮은 인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마도 그의 기록에 근거하고 있을 겁니다 저는 그에 동의한다고 생각합니다 " 앞서 북한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폭군이라고 부른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능지수가 모자라는 멍청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바이든 캠프 측은 발끈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미국인인 바이든 전 부통령보다 김정은 위원장의 편을 드는 듯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바이든 측은 성명에서 "동료 미국 국민이자 전직 부대통령에 맞서 잔인한 독재자 편을 반복적으로 드는 것 자체가 모든 걸 다 이야기해준다"면서 "대통령직의 품위 이하의 처사"라고 꼬집었습니다 공화당 내에서조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방어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을 마친 직후 트위터에 "나는 사실 외국에 있는 동안 졸린 조 바이든을 방어했다"면서 "(북한보다) 훨씬 부드럽게 'IQ가 낮은 사람'이라고 했다"고 적었습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바이든 전 부통령을 또다시 조롱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와 양측의 신경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anfour@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