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바이오엔테크, 델타 변이 막을 부스터샷 백신 개발 중 / YTN 사이언스](https://poortechguy.com/image/foWhQtWv9JA.webp)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델타 변이 막을 부스터샷 백신 개발 중 / YTN 사이언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델타 변이를 막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개발 중이라고 현지시각 8일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기존 백신을 단순히 한 번 더 접종하는 것만으로도 델타를 포함해 현재까지 알려진 모든 변이에 "가장 높은 수준"의 면역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방심하지 않고 백신의 '업데이트 버전'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이르면 다음 달 중 델타 변이를 겨냥한 부스터샷 임상시험을 시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양사가 별도의 부스터샷 개발에 나선 것은 전염력이 훨씬 강한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 6개월 후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는 AP통신과 로이터 통신에 화이자 백신은 델타 변이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면서도 "하지만 6개월이 지나면 예상했던 것처럼 항체가 줄어들면서 재감염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 측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보건부 등에서 공개한 실제 상황의 증거들을 보면 백신 효과는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서 약해진다"면서 "2회차 접종 후 6∼12개월 안에 세 번째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자체 연구 결과 세 번째 주사, 즉 부스터샷을 맞으면 2회차 접종 때보다 면역 수준이 5∼10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이자 #델타변이 #백신개발 #부스터샷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