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덕분에 살인마 소리 들어" vs 가세연 "정말 죄책감 없나" / YTN star

방송인 장성규가 고(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방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에 직접 반박 댓글을 달았습니다 지난 8일 장성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커뮤니티 게시글에 “세의 형 덕분에 살인마라는 소리도 듣고 영향력 대박”이라며 “저는 형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사실관계 다 바로잡히면 정정보도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리고 통화로 거짓 제보한 MBC 직원이 누군지 알려주시면 감사 감사”라고 덧붙였습니다 장성규가 지칭한 '세의 형'은 MBC 기자 출신인 김세의 가세연 대표입니다 이후 김세의 대표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장성규가 왜 이럴까? 제정신인가? 혹시 어젯밤에 술 한잔하고 댓글 썼어요?"라며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억울하면 김가영 기상 캐스터에게 항의하라 장성규 당신이 김가영에게 오요안나 이야기한 거 사실 아닌가 김가영과 A의 카톡 내용을 보고 말을 하세요 왜 김가영에게 항의하지 않고 가세연에 와서 난리를 치나? 오요안나가 '기상팀이랑 회사에서 혼자에요' 이렇게 고민을 토로한 것을 김가영에게 일러바친 고자질쟁이 장성규 씨"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말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나? 이제는 뻔뻔함을 넘어서 졸렬한 모습까지 보여주네 이런 인간이 왜 계속 방송을 나오고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했습니다 앞서 ‘가세연'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MBC 관계자와의 통화 녹음에는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오요안나와 장성규를 이간질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로 인해 장성규는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방관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성규는 개인 SNS에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해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고 적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