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픈 길고양이가 용기를 냈습니다](https://poortechguy.com/image/fy_ZKXuQETI.webp)
배가 고픈 길고양이가 용기를 냈습니다
기봉이가 한쪽 얼굴이 부은채 나타났습니다 몸 전체가 부은것이 아닌 특정 부위만 퉁퉁 부어서 나타난것으로 짐작하건데 누군가가 기봉이를 노리고 돌을 던진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이 움직이거나, 약간의 인기척만 느껴지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을 가지는 않을테니까요 기봉이가 곁을 내어주지도 않고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지 오늘로 6일째 우리를 보러 오지 않아도 좋으니 챙겨놓은 사료라도 잘 먹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펀치는 하늘이의 배다른 남동생이예요 ㅎ 그래서 새끼때부터 봐오던 녀석이라 낯설지 않은 동네 고양이입니다 :) 수컷이면서 너무 순딩해서 걱정이지만 가끔 밥 동산에 놀러와서 누나, 이모들이랑 별 싸움없이 잘 지내다 가는 녀석이예요:) 우리 펀치도 많이 이뻐해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