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백악관 방문…"이르면 내일 20조 투자계획 발표" [굿모닝MBN]

이재용, 백악관 방문…"이르면 내일 20조 투자계획 발표" [굿모닝MBN]

【 앵커멘트 】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9일 백악관에서 고위 관계자들과 만났습니다 이르면 내일(현지시각 22일) 20조 원 규모의 미국 공장 투자계획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백악관 방문은 워싱턴 재계에서도 "놀랄만한 일"로 평가했습니다 "백악관이 외국 기업의 대표를 개별적으로 초청해 핵심 참모들과의 면담 일정을 마련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겁니다 이 부회장은 현지시각으로 19일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공급망 문제 해결방안과 연방정부 차원의 반도체 대상 인센티브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9월 요구한 공급망 정보를 삼성전자가 최근 제출한 지 11일 만의 백악관 방문입니다 ▶ 인터뷰 : 러몬도 / 미 상무부 장관 (지난 9월 23일) - "더 많은 정보를 얻어서 (반도체) 병목 현상을 세분화하고, 궁극적인 목표는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측하는 것입니다 " 삼성전자는 이르면 현지시각으로 내일(22일) 한국시각 23일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 우리 돈 20조 원을 들여 파운드리 공장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8일과 19일 워싱턴에서 반도체 인센티브 법안 담당 의원들을 만나고 백악관을 방문하는 등 투자 설명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6년 이후 5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 이 부회장은 실리콘 밸리를 거쳐 미래 먹거리 발굴과 민간 외교 역할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오광환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