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최악의 조건' 속 동해안 산불 나흘째..."오늘 주불 진화 목표" / YTN](https://poortechguy.com/image/g35PNb-qWq0.webp)
[뉴스라이브] '최악의 조건' 속 동해안 산불 나흘째..."오늘 주불 진화 목표"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병두 /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산불 진화 작업 상황, 이번에는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국립산림과학원 이병두 과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병두]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세요 빨리 꺼져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오전에 산림청장의 발표로는 오전 중에 큰 불, 주불은 좀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는데 그럴 수 있을까요? [이병두] 지금 관심사가 있는 산불은 크게 2개입니다 그래서 강릉하고 동해에 걸쳐 있는 산불, 그다음에 삼척하고 울진에 걸쳐 있는 산불 이 2개인데요 맨 첫 번째 강릉하고 동해시에 걸쳐 있는 산불은 산림청장 브리핑과 같이 오전 중에 주불이 진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요 두 번째 울진, 삼척 산불은 오늘 중으로, 오늘 아주 늦게까지는 작업을 해야 주불 진화를 목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불을 잡는다는 건 진화율이 몇 퍼센트까지 올릴 수 있다는 얘기일까요? [이병두] 진화율이 90%를 넘어서 100% 됐을 때 주불 진화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물론 주불 진화라 하더라도 그 안의, 그러니까 맨 외곽선의 불을 다 잡는다는 것이고 그 안에서는 곳곳에서 연기가 나고 잔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강릉, 동해 쪽 또 울진, 삼척 이곳의 진화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인가요? [이병두] 아까 말씀드렸듯이 강릉하고 동해 지역은 오전 중으로 아마 주불 진화를 선언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렇게 저희들 바람대로, 분석대로 된다면 그쪽에 있는 헬기 일부를 이쪽 삼척, 울진 쪽으로 돌릴 수가 있을 것 같고요 지금 삼척, 울진 산불의 진화율이 지금 한 50%를 보이고 있는데 이쪽 지역에 헬기가 더 투입된다면 진화율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인력을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는 거군요 [이병두] 선택과 집중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진화작업을 하는 데 지금 현장 상황의 기후도 상당히 악재가 됐다고 하는데 어떤 점 때문에 제일 어려운 건가요? [이병두] 금요일하고 토요일 같은 경우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서 정말 소형 태풍급의 바람이 불어서 산불이 워낙 빨리 확산되다 보니까 어려움이 있었고요 어제 오후에는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12~16m 정도의 바람이 불어서, 또 그리고 바람 방향이 수시로 바뀌어서 아주 난항을 겪었습니다 [앵커] 오늘은 어떻습니까? 바람 방향도 궁금하고 또 강풍이 다시 불지는 않을지 이것도 걱정되거든요 [이병두] 그게 지금 가장 큰 우려 사항인데요 지금 현재 현장에는 바람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습니다 한 초속 1~3m 정도의 서풍이 불고 있는데 이 서풍이 부는 경우가 지금 시나리오상 가장 진화하기 좋은 여건이거든요 그런데 12시를 좀 넘어가면 바람의 방향이 다시 남서풍이나 남풍 그리고 바람의 세기도 한 6m까지 강해진다고 해서 걱정은 되는데 이 정도만 하더라도 진화 여건은 괜찮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보통 산불 나면 제대로 불길 잘 못 잡으면 지금 나흘째라고는 하지만 8박 9일 이렇게 이어지는 경우도 봤잖아요 이번에는 목표대로 주불이 오늘 안에 거의 정리되면 그렇게까지 장기화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이병두] 지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