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7,022명...기본-추가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 / YTN
일상회복 일시 멈춤…다음 주 중반은 돼야 효과 나타날 듯 국내 발생 6,983명…해외 유입 39명 오미크론 국내감염 신규 환자 3명 추가…총 63명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85 4%…806개 중 688개 사용 중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추가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본접종과 추가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천22명입니다 전날보다 80명 줄긴 했지만 여전히 사흘째 7천 명대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40만 명에 도달한 지 20여 일 만에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총 50만 3,606명입니다 이번 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고 방역을 강화했지만, 방역 당국은 다음 주 중반은 돼야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6천983명, 해외 유입 사례가 39명입니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은 3명 늘어 누적 63명이 됐습니다 오미크론 신규 환자 3명은 모두 국내 감염 사례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를 지역별로 살펴 보면 수도권에서 5천271명으로, 전체의 75 5%의 환자가 나와서 여전히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852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53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8백 명대를 유지하면서 병상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9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 4%로 사실상 포화상태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87 8%, 경기 82%, 인천 89 9%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병상 배정이 어려울 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옮기고 있는데요, 비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8 4%로 높은 상황입니다 일반 병상도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수도권에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사람은 1천258명으로 전날보다 255명 늘었고, 이 가운데 나흘 이상 대기자는 285명입니다 재택 치료 환자도 2천 명 넘게 늘어서 전국적으로 2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추가접종 시행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본접종과 추가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김부겸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 간격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령층을 포함해,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한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3개월로 간격이 단축된 추가접종 대상자는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김 총리는 또 청소년층의 기본 접종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주말까지 세부 시행 계획을 마련해 다음 주부터 학교 단위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병상 부족 문제도 언급을 했는데요, 오늘 비수도권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추가 행정명령을 내려 1,700여 개의 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현 위기 국면의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포함한 특단의 방역대책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 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