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국내 두 번째 환자 발생..."20살 남성" / YTN

[앵커] 국내에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한 달여 만에 다시 나왔습니다 20살 남성으로, 필리핀 여행 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하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나오고 한 달 남짓 지나 두 번째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노원구에 사는 20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부터 닷새 동안 필리핀을 여행하고 14일에 돌아왔는데 여행 중에 모기에 물리는 바람에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일쯤 감기 증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사흘째에는 발진이 추가로 나타났으며 처음 증상이 나타난 지 여드레째에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남성에게 국가 지정 병상이 있는 병원에 입원해 휴식을 취하며 치료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국내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나온 것은 한 달여 만으로, 앞서서는 지난달 22일 전남 지역에 사는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브라질에서 일하다가 모기에 물리는 바람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첫 번째 환자는 입원하고 이튿날 완치돼 퇴원했고, 두 번째 환자도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우철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