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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청문회 정국...기싸움 치열 / YTN (Yes! Top News)
[앵커] 오늘부터 국회는 청문회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습니다 하지만 여야가 조선해운업 부실과 관련한 청문회에 증인을 채택하는 문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됩니다 어제 파행으로 끝난 추경 예산안 논의도 전망이 불투명합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김재형 대법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내일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엽니다 또 청와대 개각에 따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등의 임명동의안도 잇따라 제출될 예정입니다 오는 23일부터는 조선·해운업 부실화 원인규명 청문회, 이른바 청와대 서별관 회의 청문회가 개최됩니다 하지만,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이 3명을 증인으로 부르느냐를 놓고 충돌하면서 예결위가 파행하는 등 추경안 심사로 불똥이 튀었습니다 새누리당은 다른 사안과 연계하지 말고 추경안 먼저 통과시키자는 입장입니다 [민경욱 /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국회를 싸움터로 만들려는 태도는 협치를 포기하고, 여소야대라는 수의 힘으로 협박만 하겠다는 협박정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 더민주와 국민의당, 두 야당은 이른바 청와대 '서별관 회의'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재정 / 더민주 원내대변인 : 서별관 회의 청문회를 부실하게 만들 작정임을 드러낸다면 추경 통과 합의 파괴의 모든 책임은 새누리당 지도부에 있다는 점을…] [이용호 /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핵심 인사들에 대한 증인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종이 청문회'를 만들려는 것으로 국민과 야당을 우습게 아는 처사가…] 어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지 못하면서 오는 22일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키기로 한 합의도 지켜질지 미지수입니다 8월 임시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청문회 정국에 휩싸이면서 하반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여야의 기싸움이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