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4주 만에 1 아래..."접종률 높아지며 전파속도 둔화" / YTN
최근 코로나19 접종률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유행 확산세도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인구 이동량은 늘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효과로 전체 유행 규모는 감소세로 전환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반장은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 늘면서 감염 전파가 차단되고 유행규모가 줄어드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 유행은 접종 미완료자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도 0 89로 4주 연속 증가 추세에서 벗어나서 1 이하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유사한 양상으로 유행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지난주의 상황을 보면 예방접종이 확대되면서 전체 유행 규모가 더 증가하지 않고, 정체 또는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치명률이나 중증화율에도 큰 변동이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천961 4명으로 직전 주 2천489 0명에 비해 21 2% 줄었습니다 그 중 수도권이 1천864 7명에서 1천479 4명으로 385 3명 감소했고, 비수도권도 지난주 624 3명 대비 142 3명 줄어 482 0명이 됐습니다 특히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는 9월 첫째 주부터 4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다 지난주 0 89를 기록해 4주 만에 1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합니다 YTN 이동우 (dwle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