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 뉴스데스크 2015 01 25 설 한과는 지리산 약초한과로..

MBC경남 뉴스데스크(2015.01.25) 약초의 고장 경남 산청에서는 농한기를 맞아 한과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지리산에서 자라는 약초를 원료로 하는 한괍니다. 신동식 기자! 농촌체험마을 방앗간에 따스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곱게 간 찹쌀을 쪄서 기계로 잘 반죽해 얇게 펴서 말리면 유과 재료인 반대기가 만들어집니다. 기름에 틔겨진 반대기가 마술처럼 크게 부풀어 오르고, 조청을 발라 옷을 입히면 맛잇는 유과가 만들어집니다. 튀긴 쌀을 틀에 넣고 주걱으로 펴서 무거운 원통으로 누르자 색깔도 고운 강정이 됐습니다. . 노도순 마을 주민 "수작업이라 힘은 들지요 힘은 들지만 잡수시는 분이 맛있게 잡수시니까 그 용기를 얻어서 잘 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대포 약초 한과는 지리산에서 자라는 약초 등 천연식품재료를 사용해 인기가 많습니다. 보라색은 오디, 녹색은 뽕잎 노란색은 유자와 치자, 붉은색은 구지뽕과 대추로 색을 냅니다. 김미화 대포마을 부녀회장 "색깔이 예쁘니까 보기도 좋고 입으로 향기도 껴지니까 먹는 맛도 좋아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 어르신들의 정성과 지리산의 건강한 재료가 듬뿍담긴 약초 한과 만들기는 설 명절까지 계속됩니다. MBC NEWS 신동식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http://www.mbcgn.kr 트위터 :   / withmbcgn   페이스북 :   / mbc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