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국회 공전…'원 구성 협상' 이번 주 시작하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길어지는 국회 공전…'원 구성 협상' 이번 주 시작하나 [앵커] 6·13 지방선거 이후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면서 국회 개점휴업 상태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이번 주 내로 원구성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개점휴업 상태인 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원 구성 협상이 이번 주 중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민갑룡 경찰청장 인사청문회 등 현안이 쌓인 상황 민주당은 야당을 향해 하루 빨리 협상에 들어가자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영표 / 민주당 원내대표] "원구성은 아시겠지만 계속 저희가 늦출 수가 없기 때문에…(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 선출이 끝나고 나면 저희가 논의를 본격적으로 해야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바른미래당은 새 원내대표 선출 후 협상에 즉각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제1야당인 한국당의 내부 사정이 변수로 꼽힙니다 한국당은 일단 이번주부터 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국당 내부에서는 친박계를 중심으로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퇴론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 당내 갈등이 심화할 경우 협상 개시 방침을 밝힌 김 대행이 자신의 뜻과 다르게 실제로는 협상장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이럴 경우 한국당을 제외하고는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할 수 없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국회의장 없이 제헌절을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