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기 '동지' 겨울비…최고 120mm 폭우

[날씨] 절기 '동지' 겨울비…최고 120mm 폭우

[날씨] 절기 '동지' 겨울비…최고 120mm 폭우 [앵커] 동지인 오늘도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 속, 전국에 겨울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 영동으로 폭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네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요즘 날씨 겨울답지 않다 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겨울의 한가운데 있다는 의미를 가진 절기 동지인데요 동지인 오늘도 계속해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에 겨울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은 제주와 남해안 일부지역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을 했고요 차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 제주와 남해안지역으로는 시간당 2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비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내일 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중부지방에는 쌓일 정도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관측 이례 역대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로 최고 120mm 이상, 영동으로도 80mm로 한여름 수준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충청과 남부지역에는 20~60mm, 수도권에도 10~40mm 예상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과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성탄절 이브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기대하기 어렵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