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조선왕릉 '효릉' 공개 눈 앞](https://poortechguy.com/image/gMtWkY9C518.webp)
미공개 조선왕릉 '효릉' 공개 눈 앞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조선 왕릉 조선 시대의 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총 40기에 이르는데요 이 가운데 아직 일반에 공개가 안된 왕릉이 단 한 곳 있습니다 바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효릉' 인데요 조선의 제12대 왕 인종과 부인 인성왕후가 묻힌 무덤입니다 31세의 젊은 나이로 1545년 승하한 인종, 이후 1577년 슬하에 자식 없이 일생을 산 인성 왕후가 1578년 모셔져 쌍릉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요 효릉은 아버지인 중종과 장경왕후의 희릉과 제25대 왕인 철종과 철인왕후를 모신 예릉과 함께 서삼릉 안에 자리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두 능과 달리 효릉은 그동안 공개 제한 지역으로 분류됐었는데, 그 이유는 인근의 젖소 종자를 공급하는 젖소 개량사업소를 거쳐야 하는데, 기관 특성상 외부인 출입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랜 기간 이어진 논의와 협의 끝에 드디어 9월 8일 관람객에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젖소개량사업소를 거치지 않고 서삼릉 내 왕손의 탯줄을 보관한 태실에서 효릉으로 이어지는 관람로를 조성해 통행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지난 2009년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문화재청은 능 역 내 부적합 시설을 철거하고 원형을 복원해 가면서 미공개 상태였던 왕릉을 순차 적으로 일반에 개방해 왔는데요 마침내 마지막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게 될 효릉 역시, 시민들에게 휴식과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명소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이리나기자 #효릉개방 #조선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