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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경심 영장 청구 고심…이번 주 결정할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檢 정경심 영장 청구 고심…이번 주 결정할 듯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세 차례 불러 조사한 검찰이 정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일 정경심 교수를 세 번째 소환조사한 검찰은 앞서 확보한 관련자들의 진술과 물증 등을 토대로 정 교수의 혐의를 추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3일 처음으로 정 교수를 불러 8시간 조사한 데 이어 5일과 8일에도 오전부터 신문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검찰은 15시간가량 진행된 2차 조사에서 정 교수가 11시간 이상을 조서열람에 할애하는 등 실제 조사시간이 길지 않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검찰은 정 교수를 한 차례 더 불러 마무리 조사를 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실제로 법조계에서는 정 교수의 혐의가 많고 증거인멸 정황도 드러난 만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조 장관의 동생 조권 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이 검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여러 번의 소환조사가 이뤄졌고 건강 상태가 나쁜 점 등을 고려해 조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는데, 정 교수의 상황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조 장관이 반복적이고 광범위한 영장 청구를 개선하겠다는 내용의 검찰개혁안을 발표한 데다 검찰개혁 목소리도 커진 만큼 무리한 신병확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이달 중 수사 마무리를 목표로 하는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정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