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 혁신으로 더 나은 미래 ‘첫걸음’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귀가 모드 실행해줘. 스마트폰에 음성을 들려주면 조명, TV, 에어컨, 커튼 등 가전제품이 작동을 시작합니다. 스마트폰 앱과 연계해 가정 내 가전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홈 IoT 서비스입니다. 말타니, 태양기술개발 등 중소 협력사들의 조명 제품들이 이 서비스와 연동하면서, 대·중소기업 상생을 통한 홈 IoT로 구현됐습니다. [인터뷰 – 이범일 / 삼성전자 프로] 중소기업 조명 제조사에서 손쉽게 삼성의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IoT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손쉽고 편리하게, 그리고 에너지를 더 많이 절약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39회째를 맞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 효율 혁신’을 미래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당 전시관을 신설했습니다. [인터뷰 – 김창섭 /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8월 21일에 10개월에 걸쳐 준비했던 에너지 수요 혁신 전략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수요 혁신은 건물,수송, 산업 전 부문에 걸쳐서 시행하게 돼 있고, 매우 강력한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국민들에게 소개해 드리기 위해 특별관을 준비했습니다.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앞으로의 비전과 과제, 기대효과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자제품,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 등이 전시됐습니다. 고효율 제품과 시설의 확산을 통해 자발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새로운 소비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는 충전 시스템의 진화를 엿볼 수도 있습니다. 각 충전소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결제 방식을 일원화해 모바일로도 충전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편리한 기능으로 전국 각지의 전기자동차 충전소에 보급률을 높인 중소기업입니다. [인터뷰 – 현승근 / 에스트래픽 대리 ] 생산하는 제품은 개인용 차량 구매자들에게 제공하는 완속 충전기와 외부에 설치되는 공용 급속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편의 중심의 충전소를 구축하고 있고 하이패스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해 회원 인증, 그리고 결제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충전소를 구축했습니다. 다양한 에너지 효율 제품과 솔루션들이 나타나면서 에너지 전환에 한 발 다가가는 모습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백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