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 대설특보 해제 / YTN

[앵커] 최근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호남지역에 밤사이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설특보는 해제됐는데, 강한 바람탓에 전남지역 여객선 항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날이 밝으면서 시설하우스 붕괴를 비롯해 폭설 피해도 하나 둘 접수되고 있다고 합니다 광주 상무지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제가 있는 광주 상무지구는 눈이 약하게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새벽까지만해도 강하게 내리던 눈은 날이 밝으면서 위력이 한풀 꺾였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을 보면 진도 14 5cm, 목포 13 7cm, 영암 10cm 등 서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어제 저녁에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새벽 3시쯤 모두 풀렸습니다 또, 전남 서해안지역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흑산도 등 일부 섬지역에 강풍주의보,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목포에서 흑산도, 여수에서 거문도 등 전남지역 10개 항로 여객선 14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눈과 함께 찾아온 한파로 호남지역은 날이 밝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 최저기온이 전북 임실 영하 10 9도, 장수 영하 9 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상청은 호남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오다가 아침에 모두 그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YTN 나현호 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