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상자 구급차로 잇단 이송…확진환자 상태는? / KBS뉴스(News)

유증상자 구급차로 잇단 이송…확진환자 상태는? / KBS뉴스(News)

국내에서 172명과 접촉한 4번째 확진환자,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유증상자들이 계속 추가로 이송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분당 서울대병원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뒤에 보이는 게 음압병상이 있는 건물인가요? [리포트] 네, 지금 제가 서 있는 곳, 바로 뒤편이 4번째 확진환자가 격리치료 중인 음압 병상입니다 오늘(28일) 오후부터 간간히 유증상자들을 태운 구급차가 이곳에 도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보건소 구급차로 도착한 유증상자들은 즉시 격리돼 감염 여부 판정을 위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유증상자들은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 음성판정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돼 귀가하게 됩니다 오늘(28일) 낮에도 음성 판정을 받은 유증상자 2명이 귀가했습니다 확진환자와 유증상자에 대한 격리 치료가 이뤄지는 국가지정 음압병상의 출입은 철저히 통제된 상탭니다 현재 4번째 확진환자는 증상이 다소 호전된 상태라고 분당서울대병원측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폐렴 소견이 있어 의료진이 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는 1번째 확진환자와 2번째 확진환자는 폐렴 소견은 있지만 증상의 변화는 없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또, 명지병원에서 치료 중인 3번째 확진환자는 기침과 가래 증상이 없어지고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4번째 확진환자 이외에도 5명의 유증상자들이 격리 검사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 유증상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