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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넉 달 만에 최다...오미크론用 백신부터 접종 / YTN
"위중증 최대 850명"…연휴 진단·처방 대비해야 ’겨울철 백신 접종계획’ 1차 개량 백신부터 도입 ’BA 5 예방’ 2차 개량 백신, 국내도입 늦어질 듯 10∼11월 재유행 대비…1차 개량 백신 먼저 사용 2차 개량 백신도 공급계약 체결…"신속 도입" [앵커] 코로나19 유행은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위중증과 사망자는 아직 고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1차 개량 백신인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부터 우선 도입해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한 코로나19 신규환자는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 주 전보다 3만천여 명 줄면서 8만 명대로 집계됐는데, 목요일 기준으로 5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확진자 추이와 2∼3주 시차가 있는 위중증 환자는 9일째 500명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사망자는 지난 4월 29일(136명)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많은 112명 발생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최대 850명 위중증 환자가 나올 수 있다는 예측이어서 다음 주 추석 연휴 동안 진단과 처방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올겨울 유행에 대비한 백신 접종 계획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선 오미크론 BA 1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만든 1차 개량 백신을 도입해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임을기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 접종의 목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피해 최소화입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의 중증·사망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2가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를 활용하여 유행도 일부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 지금 유행하는 BA 5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2차 개량 백신은 개발이 상대적으로 늦어 허가 일정 등을 고려하면 국내 도입에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따라서 10월과 11월로 예상되는 재유행에 대비하려면 더 일찍 들어오는 1차 개량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다만 2차 개량 백신도 제조사와 공급 계약은 이미 체결한 만큼 신속히 도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4차 접종 대상에 포함된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기존 백신이라도 빨리 접종해 중증과 사망 예방 효과를 얻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 나이가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낮춰져 청소년도 이상반응 우려가 상대적으로 덜한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