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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사로잡은 전통주 인기..쌀 소비 늘려 농가 한숨 덜어준다
【앵커】 젊은 세대 입맛까지 사로잡으면서 전통주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역 쌀을 원료로 해 소비 감소로 걱정이 많은 농가의 한숨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2주 정도 발효하고 저온, 냉장 숙성을 거쳐 막걸리가 출고됩니다 일정하게 유지되는 맛과 품질, 무감미료, 제로 탄산으로 젊은 세대 입맛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유하영 / 서울시 성동구: 텁텁함은 사실 잘 못 느끼겠고 적절하게 달고 부드러워서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 같아요 ] 판매량은 연간 20만 병 이상까지 늘었는데 원료는 서울 강서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입니다 [고성용 / 전통주 제조업체 대표: 건강하고 깨끗한 원재료를 사용한 술들을 선호하시는 것 같고요 많이 마시는 경향보다는 좀 더 맛있는 술을 맛있게 즐기자… ] 창고에 경기지역 쌀이 쌓여 있습니다 경기미로 정성껏 고두밥을 짓습니다 개량 누룩을 사용해 발효 기간을 단축시켰고 발효 과정에서 쌀에 있는 당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열량은 100g당 23 6kcal로 일반 막걸리 절반 수준 맥주와 비슷한 4%대 낮은 도수에 다양한 맛을 더해 인기입니다 [신은비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임연구원: 우리 쌀을 이용하는 농식품 벤처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국산 쌀의 소비 촉진과 전통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 2018년 456억 원 규모였던 국내 전통주 시장 2020년 627억 원, 2022년 1천629억 원으로 4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100% 지역 쌀로 빚은 전통주가 갈수록 줄고 있는 쌀 소비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MZ #전통주 #쌀 #경기 #서울 #맥주 #막걸리 #농가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