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B 뉴스] 내가 제안하는 마을 사업은… 주민 총회 개최

[NIB 뉴스] 내가 제안하는 마을 사업은… 주민 총회 개최

앵커멘트) 연수구 15개 동에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마을사업에 대한 투표가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2주간 주민 누구나 원하는 사업에 표를 던질 수 있는데요 선정된 사업은 내년 마을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이하영 기잡니다 리포트)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작은 투표소 세워진 판넬엔 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할 내년 사업들이 나열돼 있습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주민들은 마을에 추진됐으면 하는 사업에 찬성 스티커를 붙입니다 인터뷰) 이현란 / 연수구 청학동 “저는 이 사업들 중에서 벚꽃축제를 가장 열망하거든요 그 이유는 주민들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사업인 것 같아서요 ” 연수구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청학동을 비롯한 연수구 15개 동 주민자치회에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마을 사업을 2주간의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하게 됩니다 반대 표보다 찬성 표를 더 많이 받게 되면 후보에 올라온 사업 모두 최종 선정돼 각 동의 내년 마을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배정현 / 청학동 주민자치회장 “청학동 주민들한테 의견 수렴할 때 20가지가 넘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거기서 주민자치 회의를 거쳐 7가지를 간추렸습니다 ” 연수구에선 각 동 규모에따라 3~14개의 사업이 안건에 올랐습니다 동마다 3천여 만 원에서 최대 3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됩니다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주민들의 한 표로 사업이 결정되는 주민자치사업 진정한 ‘마을 민주주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nib뉴스 이하영입니다